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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dited by
Woon Le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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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 years, 11 months ago.
<h1>주식회사 파인코드</h1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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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FINECODE = FINtech + ECOsystem + CODE</p>
</blockquote>
<p>주식회사 파인코드는 핀테크 생태계를 코드 중심으로 풀어가는 기술 스타트업입니다. 현재는 사업자용 핀테크의 기반 기술인 세금신고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,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셀프 세무회계 서비스 <a href="https://play.google.com/store/apps/details?id=com.finecode.selftax">키퍼</a>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.</p>
<p>원래 파인코드는 세금신고 엔진을 만들어서 세무회계 스타트업들에게 공급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. 처음에는 <a href="https://jobis.co/">자비스</a>에게서 세금신고 엔진을 외주로 개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, 저희는 이전에 모바일택스라는 세무대행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세금신고 엔진의 수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자비스 뿐 아니라 여러 세무회계 스타트업에 공급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, 이에 자비스에 외주를 하는 대신 투자를 해주면 엔진을 개발해서 자비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 후 다른 곳에도 공급하는 스타트업을 만들겠다고 제안을 했습니다. 자비스가 이 제안을 받아들여서 저희는 파인코드를 설립해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.</p>
<p>그러나, 저희가 세금신고 엔진 <a href="https://robotax.io/">로보택스</a>을 완성해갈 때 쯤 자비스는 비즈니스의 방향을 변경해서 세금신고 엔진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. 그래서 저희는 이미 확보했다고 생각했던 판로를 잃게 되었고, 이에 다른 판로를 찾아나섰으나, 영업력이 좋지 않았기에 판로를 확보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, 엔드유저용 서비스를 하는 세무회계 스타트업에 우리의 로보택스를 공급하자는 첫번째 전략을 수정해서 우리가 직접 엔드유저용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돌아섰습니다.</p>
<p>이렇게 저희는 다시 <a href="https://play.google.com/store/apps/details?id=com.finecode.selftax" style="background-color: #ffffff;">키퍼</a>를 개발해서 출시했고, 시장 반응이 폭발적이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충성고객을 늘려가고 있습니다. 이때쯤 자금이 떨어져 갔지만 다행스럽게도 로보택스를 ERP 업체인 <a href="https://www.erpper.com/">어퍼코리아</a>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금을 받았고, 또 창업자들의 자금을 좀더 투입하면서 계속 키퍼를 개선하고 성장시켜 가고 있습니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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